메일 프로토콜 SMTP와 POP3/IMAP

 

편지를 써 우체토에 넣어 상대방에게 보내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먼저 편지를 쓴 후, 동네 우체통에 넣으면, 보낸이의 동네 우체국에서 이를 모았다가, 수신자의 동네 우체국으로 전달한다. 전달받은 수신자의 동네 우체국으로 부터 해당 편지를 수신자가 받으면 끝-  이렇긋 우리가 이메일을 서로 주고 받을 때에도, 이 우체국 역할을 해주는 곳이 필요한데, SMTP/POP3/IMAP이 바로 그 우체국 역할울 하는 것이다.

 

 

1. SMTP (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 인터넷에서 메일을 송신하는 데 사용하는 프로토콜
• 통신 포트 번호: 25
• 사용되는 경우
• 1) 클라이언트(발신자)가 작성한 메일을 서버로 전송할 때
• 2) 서버 간 메일을 전송할 때
• SMTP를 통한 통신은 TCP/IP 네트워크 상에서 이루러진다.
• → 같은 LAN 네트워크에 있는 경우: 클라이언트/ 서버와 서버가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있으니 인터넷 연결 필요❌
• → 같은 LAN 네트워크에 있지 않은 경우: 클라이언트/서버는 인터넷을 통해 원격 SMTP 서버에 접근해야 한다.

 

 

2. POP3 (Post Office Protocol)

• 인터넷에서 메일을 수신하는 데 사용하는 프로토콜
• 통신 포트 번호: 110
• 현재 통용되고 있는 버전이 3번째 버전이라, POP3라 부른다.
• 메일 서버에는 사서함(mail box)이 있다.
• → 메일 서버에는 사용자마다 하나씩의 사서함이 존재하는데, 이 사서함은 각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의 연결되어 있으며, 해당 사용자가 받을 메일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다.
• POP3를 통해 메일 서버의 사서함에서 메일을 가져와서 메일 클라이언트(메일 수신자)로 전송한다.
• 메일을 클라이언트(수신자)가 다운받으면 일반적으로 메일 서버의 사서함에서 해당 메일이 삭제된다.
• → 일부 메일 서버에서는 다운로드 후에도 메일을 서버에 남겨두도록 설정할 수 있다.
• → 서버로부터 메일을 다운로드 할 때, 메일의 헤더(발신자 정보, 수신 서버의 호스트 주소, 메일의 고유한 식별자, 메일이 수신된 날짜와 시간 등의 정보를 담은 부분)와 본문(메일 본문 및 첨부파일을 포함한 메일 내용)이 모두 다운로드 된다.
• → 다운로드 후, 서버의 사서함에서는 삭제되고, 메일을 다운받은 로컬 PC에만 메일이 남아있어, 메일은 여러 기기에서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3. IMAP (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

• POP3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메일을 수신하는 데 사용하는 프로토콜
• 통신 포트 번호: 143
• POP3와 달리 메일 서버에서 동기화가 이루어져 클라이언트가 컴퓨터, 스마트폰, 테블릿 등 다양한 장치에서 메일 확인 가능
• 메일 서버에 직접 연결하여 메일을 확인하는 방식이라, 메일 열람 후에도 메일은 메일 서버에 남아있어서 여러 기기를 통해서도 반복적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하다.
• 수신자에게 메일을 보여줄 때, 메일의 헤더 정보가 먼저 표시되며, 본문이나 첨부 파일 등의 실제 내용은 클라이언트가 요청 시(수신자가 해당 메일 클릭)에 다운로드 된다.
• 메일을 확인할 때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통신해야하니 메일 서버의 트래픽이 발생할 수 있다.
• 오프라인 상태에선 확인 불가 (클라이언트 설정에 다름)

 

 

 

 

 

 

참고

책: 10일만에 배우는 네트워크 기초, 모두의 네트워크 | 미즈구치 카츠야 | 이승룡 옮김

https://cheershennah.tistory.com/104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957131&memberNo=252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