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틀린은 자바처럼 객체 지향 언어이다. 그럼, 당연히 우리는 이 '객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보통 우리가 보거나 만질 수 있는, 실세계의 존재하는 것들을 객체라 한다. 예로 책상, 의자, 컵, 연필 등의 흔히 보이는 물건들. 따라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우리가 매일 인지하고 있는 것들과 가깝다고 보면 된다. 실세계에는 객체가 존재한다. (예: 컵) 이러한 객체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예: 재질, 색상, 내용물, 크기) 객체에는 다양한 상태가 있다. (예: 컵이 차있다, 비어있다, 가득 차있다, 들어있는 음료가 뜨겁다, 차갑다) 객체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예: 음료(객체)가 컵(객체)에 들어있다. 사람(객체)이 컵(객체)으로 음료(객체)를 마신다.) 객체 사이에는 상호작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