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화와 역캡슐화

 

1. 캡슐화와 역캡슐화

 

네트워크 통신에서 데이터가 전송될 때는 캡슐화(Encapsulation)가, 수신될 때는 역캡슐화(Decapsulation)가 이루어진다. 데이터를 보내려면, 데이터 앞부분에 전송 시 필요한 정보를 붙여서 다음 계층으로 보내야 한다. 이 정보를 헤더(header)라 하는데, 헤더에는 데이터를 전달받을 상대방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헤더를 붙여 나가는 걸 캡슐화라고 하고, 수신측에서 그 헤더를 하나씩 제거해내가는 것을 역캡슐화라고 한다.

 

캡슐화와 역캡슐화

일반적인 데이터 송신 측의 캡슐화 과정

1) 응용 계층에서 사용자 데이터 생성

2) 데이터에 전송 계층에서 TCP 또는 UDP 헤더 추가

3) 네트워크 계층에서 IP 헤더 추가

4) 데이터 링크 계층에서 프레임 헤더와 트레일러 추가

(트레일러는 데이터를 전달할 때, 데이터의 뒷부분에 추가되는 정보로, 주로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인한다.

즉, 데이터가 전송 중 손상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

5) 데이터가 물리 계층으로 전달되어 전기 신호 또는 광 신호로 변환되어 전송 매체를 통해 이동

 

수신측은 캡슐화된 데이터를 원래의 데이터로 복원하는 과정으로, 각 계층에서 해당 계층의 헤더와 트레일러를 제거하고 상위 계층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참고

책: 10일만에 배우는 네트워크 기초, 모두의 네트워크 | 미즈구치 카츠야 | 이승룡 옮김

https://gunjoon.tistory.com/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