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Network

물리 계층의 장비: 리피터와 허브

해리누나 2024. 5. 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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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터와 허브는 네트워크 장비로, 물리 계층에서 동작하며 네트워크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1. 리피터(Repeater)

두 장치의 사이가 멀수록, 전달되는 신호의 세기는 약해진다. 이럴 때 중간에 리피터를 넣으면 약해진 신호가 증폭된다. 이렇게 멀리 있는 상대방과도 통신할 수 있도록 일그러진 전기 신호의 파형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리피터다. 하지만 요즘은 다른 네트워크 장비가 해당 기능을 지원해서 리피터가 사용될 필요가 없어졌다.

 

 

2. 허브(Hub)

허브는 랜 구성 시 한 사무실이나 근접한 거리에 있는 장비들을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장치다. 앞서 언급한 리피터는 일대일 통신만 가능하다. 이와 달리 허브는 포트(Port)를 여러 개 가지고 있어서 여러 대의 컴퓨터끼리의 통신이 가능하다. 리피터와 마찬가지로 전기 신호를 정형하고 증폭하는 기능을 가졌다. 허브는 어떤 특정 포트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나머지 다른 모든 포트에게도 전송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2번 컴퓨터에서 3번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한다면, 3번만 받아야 하지만, 나머지 1,4,5번 컴퓨터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허브가 수신한 전기 신호를 포트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게 전송해서 더미(dummy)허브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허브의 이 특징 때문에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되고 대역폭을 낭비하게 된다.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반이중(Half-duplex) 모드로 작동이 되어 동시에 송신과 수신이 불가능해, 한 번에 한 방향으로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허브 대신 대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스위치(Switch)다.

 

 

 

 

 

참고

책: 10일만에 배우는 네트워크 기초, 모두의 네트워크 | 미즈구치 카츠야 | 이승룡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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